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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 솔라나 ETF 본격 시동…‘GSOL’ 명칭 변경 추진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4/05 [07:55]

그레이스케일, 솔라나 ETF 본격 시동…‘GSOL’ 명칭 변경 추진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4/05 [07:55]
솔라나(SOL)

▲ 솔라나(SOL)     ©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솔라나(SOL) ETF 전환을 위한 신규 S-1 서류를 제출하고, 기존 'Grayscale Solana Trust(GSOL)' 상품명을 ‘Grayscale Solana Trust ETF’로 변경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이번 조치가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가 지난해 12월 제출한 19b-4 상장 신청 이후 나온 후속 대응이며, SEC가 아직 해당 상장을 승인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그레이스케일은 이번 S-1 제출을 통해 본격적인 ETF 전환 의지를 분명히 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ETF가 승인되면 GSOL 종목은 기존 OTCQX 시장에서 벗어나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에 상장되며, 투자자는 직접 솔라나(SOL)를 보유하지 않고도 해당 자산의 시세를 추종하는 상품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ETF는 현금 결제로만 이뤄지며, SOL 토큰을 활용한 직접 거래는 불가능하다.

 

더크립토베이직은 이번 ETF에는 ‘스테이킹 미지원’ 조건이 포함됐다고 명시하며, SOL 보유에 따른 추가 수익(스테이킹 보상)을 ETF 투자자는 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ETF가 순수한 가격 추종 상품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GSOL은 주당 9.75달러에 거래 중이며, 총 운용자산은 6,123만 달러, 유통 주식 수는 약 722만 주다. 솔라나의 시가총액 기준 7위 암호화폐라는 점에서 이번 ETF는 기관 및 일반 투자자 모두에게 주목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더크립토베이직은 솔라나(SOL) 자체는 최근 24시간 동안 5.46% 상승해 123.47달러를 회복했으나, 여전히 7일 기준 4.56% 하락 중이라고 전하며, ETF 전환 기대감이 가격 회복의 촉매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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