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주요 알트코인들의 가격 흐름이 갈림길에 서 있다. 솔라나(Solana, SOL)는 심리적 지지선인 100달러 붕괴 위험에 직면해 있으며, XRP는 강력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시바이누(Shiba Inu, SHIB)는 구조적 상승 전환 신호와 함께 단기 랠리 가능성이 열렸다.
유투데이는 솔라나가 최근 거래량 급증과 함께 11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위기에 놓였으며, 기술적으로는 RSI(상대강도지수)가 45 이하로 하락해 약세 흐름이 뚜렷하다고 전했다. 단기 이동평균선(EMA 26, 50) 돌파에도 실패하면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100달러 하단 이탈 시 90달러까지 조정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재 SOL은 122달러에 거래 중이다.
반면 XRP는 200일 이동평균선(EMA)을 지지선으로 유지하며 반등 준비 국면에 진입했다. 유투데이는 XRP가 1.94달러에서 고점을 높이는 형태의 ‘하이어 로우(higher low)’ 패턴을 보였으며, 2.00달러 위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거래량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고, RSI도 50선 회복을 시도 중이어서 기술적 반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XRP의 단기 저항선은 2.28달러와 2.37달러이며, 이 구간을 돌파하면 2.60달러까지의 상승도 가능하다고 유투데이는 전망했다. 반면 돌파 실패 시 재차 1.94달러 지지선 테스트 가능성도 열려 있다. 현재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상승 전환 직전이며, 지속적인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상승 탄력은 강화될 수 있다.
시바이누는 0.00001200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하며 상승 전환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유투데이는 시바이누가 구조적으로 ‘하이어 로우’를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 초록 봉에서 거래량이 증가하는 등 매수세가 실거래로 뒷받침되고 있다고 밝혔다. RSI도 44 수준으로 과매도 구간에서 탈출 중이다.
다만 시바이누는 여전히 0.00001300달러와 0.00001357달러 저항 구간을 넘어서야 장기 랠리의 기반이 마련된다고 유투데이는 강조했다. 현재 50일 EMA가 상단 저항으로 작용하고 있어, 해당 구간 돌파 여부가 단기 추세 전환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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