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강세론자인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이 70%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현재 시점은 알트코인이 아닌 비트코인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4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전 비트멕스(BitMEX) CEO 아서 헤이즈는 자신의 트윗을 통해 “지금은 알트코인이 아닌 비트코인을 매수할 시기”라며, 비트코인 점유율이 70%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돈을 찍는 것 외에 해답은 없다”며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비트코인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는 10,000 BTC 이상 보유한 고래 지갑들이 15일 기준으로 누적 매수 강도 지수 1.0에 근접하는 ‘정점 매집’ 상태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후 수치는 다소 하락했으나 0.65 수준으로 여전히 강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1 BTC 이하~100 BTC 미만 보유자의 매도세는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글래스노드는 “고래의 매집과 리테일(개인)의 매도는 시장 상승 전환의 전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이 같은 매집 패턴은 과거 강세장 직전 자주 목격된 구조다.
비트코인은 현재 74,000달러 선에서 단기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 구간은 약 50,000 BTC가 존재하는 주요 공급 클러스터와 겹친다. 해당 가격대는 최근 5개월간 시장에 진입한 투자자들의 평균 매입가로, 단기 회복 여부를 결정할 핵심 구간으로 분석된다.
OKX 파트너 테드(Ted)는 “비트코인이 주간 50-EMA를 재탈환할 수 있느냐가 반등의 분수령”이라며, 실패할 경우 69,000~67,000달러 구간까지 추가 조정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구간은 각각 2021년 전고점 및 마이클 세일러의 평균 매입가와 일치한다. 반면, 지표 회복 시 단기 반등 가능성도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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