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는 현재 1.80달러 지지선에서 ‘지금 아니면 절대 안 된다(now-or-never)’는 결정적 순간에 진입했다. 해당 가격은 하락 채널 하단으로, 이 지점을 방어하지 못하면 1.50달러 이하로 급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유투데이는 XRP가 과거에도 1.80달러에서 반등한 전례가 있으나, 이번에는 반복되는 하락 테스트로 지지선의 신뢰도가 약화됐다고 지적했다. 기술적으로는 RSI(상대강도지수)가 34 수준으로 과매도 영역에 근접해 반등 가능성도 열려 있지만, 50일 및 100일 이동평균선 하향 추세와 거래량 급증은 여전히 매도 압력이 강하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유투데이는 시바이누(SHIB)가 RSI 35 근처에서 과매도 신호를 보이며 단기 바닥을 형성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SHIB는 0.0000105~0.0000110달러 구간을 심리적·기술적 지지선으로 수차례 방어해왔으며, 이날 0.0000106달러 부근에서 3.5% 반등한 점은 저가 매수세 유입을 시사한다. 그러나 여전히 50·100·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 중이며, 반등을 위해서는 0.0000124달러와 0.0000131달러 저항선 돌파가 필수라는 분석이다.
유투데이는 솔라나(Solana)가 210달러 고점 이후 60% 이상 급락했으며, 특히 124~130달러 지지선 붕괴가 심각한 기술적 손상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100달러가 다음 심리적 지지선으로, 이마저 붕괴되면 90달러, 78달러 수준까지 열려 있다고 경고했다. RSI가 35 수준으로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지만, 이는 단독으로 매수 신호가 되기에는 부족하며, 124달러를 회복하고 다시 지지선으로 전환해야 하락 추세 반전 가능성이 열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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