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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달러 돌파? 도지코인 바닥론에 힘 실린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4/11 [06:35]

6월 1달러 돌파? 도지코인 바닥론에 힘 실린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4/11 [06:35]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CoinGape)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최근 무너졌던 지지선인 0.15300달러를 회복하며 강한 반등 신호를 보이고 있다. 밈코인 특유의 변동성 속에서도 하락 추세의 끝자락에 도달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암호화폐 분석가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의 분석을 인용해, 도지코인이 올해 1월 이후 세 차례 주요 지지선을 하락 돌파했음에도 이번에 처음으로 지지선 회복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가격 회복은 장기 하락 추세 종료의 신호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코인게이프는 도지코인이 최근 하루 만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0.15300달러 지지선을 재탈환한 것이 기술적으로 중요한 전환점이며, 이는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 다른 분석가 마스터 케노비(Master Kenobi)는 DOGE가 이미 바닥을 찍었으며, 오는 6월 초에는 사상 최고가 경신 가능성까지 내다봤다. 이는 기술적 반등뿐만 아니라 시장 심리 회복도 동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코인게이프는 기술적 요인 외에도 펀더멘털 측면에서 도지코인의 반등 가능성을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1셰어스(21Shares)의 현물 도지코인 ETF 신청이 매수세에 불을 지폈으며, 앞서 스위스 증시 SIX에서 출시된 ETP와의 연계성도 주목받고 있다.

 

다만 코인게이프는 고래들의 매도 압력과 거시경제 변수로 인해 DOGE가 다시 지지선을 하락 돌파할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전했다. 지속적인 상승세를 위해서는 현재 회복한 지지선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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