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 공식 마케팅 총괄 ‘루시(Lucie)’가 SHIB 커뮤니티를 향해 중대한 스캠 주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자산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루시는 X(옛 트위터)를 통해 “누군가가 당신을 대신해 암호화폐를 관리해줄 것이라 기대하는 순간, 이미 사기당할 한 걸음 앞에 서 있는 것”이라며 강도 높은 경고를 남겼다. 그는 특히 “암호화폐는 냉혹하고, 빠르며, 누구도 설명해줄 의무가 없다”고 덧붙였다.
루시는 커뮤니티에 ‘독립적인 판단과 자기 주도 학습’을 요구하며 “설령 혼자 유치원 수준부터 다시 시작하더라도, 남을 속이지 않는 방식으로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SHIB 팀은 사용자 스스로가 도구를 만들고,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야 진정한 크립토 혁신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메시지는 최근 사기 피해 사례가 늘고 있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투자자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루시는 “크립토는 자유를 기반으로 시작된 시스템”이라며, 그 철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암호화폐는 단순히 차트를 넘어서, 기회를 주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하며, “플레이투언(P2E)으로 수익을 올리는 엄마, 외딴 마을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한 개발자, 희망을 잃지 않는 투자자” 등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SHIB 팀의 이 같은 메시지는 단기적 가격 움직임보다도, 커뮤니티 생존과 장기 생태계 건전성에 초점을 맞춘 경고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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