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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트랩 돌파한 비트코인, 10만 달러 랠리 시작되나? 고래가 움직인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4/12 [10:53]

베어트랩 돌파한 비트코인, 10만 달러 랠리 시작되나? 고래가 움직인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4/12 [10:53]
암호화폐 고래

▲ 비트코인 고래     ©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최근 하락장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83,000달러선을 회복했다. 특히 보유량 기준 1,000~10,000 BTC 규모의 고래 지갑에서 매수세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어, 시장의 신뢰 회복과 상승 모멘텀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고래 지갑 잔고가 최근 30일 평균을 상회하는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이 외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강세 국면을 지지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현재 BTC의 시가총액은 약 1조 5,800억 달러에 달하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 내 점유율은 60%를 초과했다.

 

기술 분석가 엔지 비트코인(Enzy Bitcoin)은 과거의 ‘갭 채우기’ 패턴에 주목하며, 최근 70,000~75,000달러 사이의 갭이 채워진 이후 130,000달러까지의 상승 가능성을 제시했다. 다른 분석가인 비트불(BitBull)은 미국 증시 변동성에 비해 비트코인이 80,000달러 이상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며, 100,000달러 이하는 여전히 매력적인 진입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기 전망 또한 낙관적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현재 '베어 트랩(bear trap)'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250,000달러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다는 과감한 예측을 내놓았다. 이러한 전망은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주요 알트코인의 동반 상승 가능성도 시사한다.

 

현재 비트코인은 83,000달러 이상을 유지 중이다. 이러한 탄력적인 회복세는 고래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수세와 일치하며, 강력한 수급 기반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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