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 DOGE)이 반복된 하락 시도를 회복하며 기술적 반등 시그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가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가 밝혔다. 그는 DOGE가 올해 세 차례의 하락 돌파를 실패한 뒤, 처음으로 일봉 차트에서 이를 성공적으로 되돌린 점에 주목하며, 현재가 바닥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는 도지코인이 0.20달러 아래로 하락한 이후 지속된 약세장에서 최근 반등 움직임을 보이며 상승 모멘텀을 쌓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0.17달러는 핵심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를 강하게 돌파할 경우 상승 전환이 확인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기술적 패턴 분석에서도 도지코인이 ‘와이코프 축적(Wyckoff Accumulation)’ 패턴의 C단계 완전 테스트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는 시장에서 저점 지지를 확인한 구간으로, 이후 'LPS(최종 지지점)'를 형성한 뒤 D단계의 ‘강세 신호(SOS)’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또 하나의 주요 반등 신호로 RSI(상대강도지수) 기반의 두 번째 강세 다이버전스 형성을 지목했다. 첫 번째는 약한 반전으로 평가되었지만, 최근의 두 번째 다이버전스는 DOGE가 하락 저점을 낮췄음에도 RSI는 더 높은 저점을 형성하며 강력한 반등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의 분석을 인용해, 이러한 기술적 신호들은 도지코인이 단기 조정을 마무리하고 다음 저항 구간을 향해 상승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DOGE는 D단계에서 일시적인 조정 후 강한 상승 모멘텀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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