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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평균 24% 상승한 XRP…이번 달도 3달러 간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4/12 [21:30]

4월 평균 24% 상승한 XRP…이번 달도 3달러 간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4/12 [21:30]
 XRP

▲ XRP     ©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는 과거 10년간 4월 평균 24.3%의 상승률을 기록해온 알트코인으로, 이번 달에도 비슷한 흐름이 반복될 경우 3달러 돌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XRP는 2.06달러에 거래 중이며, 24시간 기준 2.02% 상승했다.

 

유투데이는 XRP가 최근 7일간 1.65달러까지 하락했으나, 1.5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며 반등해 2달러 선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XRP의 활성 지갑 수는 74,589개에서 462,650개로 620% 급증하며 강력한 온체인 회복력을 입증했다. 이는 같은 기간 비트코인(Bitcoin, BTC)의 지갑 증가율(10%)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기술적으로는 3달러 저항선 돌파의 핵심 변수로 ▲거래량 회복 ▲활성 주소 유지 ▲역사적 계절성 등이 거론됐다. 현재 거래량은 27.45% 감소한 29억8,000만 달러 수준으로, 단기 돌파에는 거래량 회복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유투데이는 또한 XRP ETF 관련 호재도 부각했다. 테우크리움(Teucrium) CEO는 최근 ETF 출시 반응이 “압도적이었다”고 밝혔으며, 리플(Ripple)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역시 SEC와의 합의가 성사됐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규제 불확실성이 완화됐다는 점도 투자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과거 4월 기록과 현재 기술적 흐름, 그리고 ETF 기대감이 맞물릴 경우 XRP는 이달 안에 3달러를 다시 시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거래량 위축과 시장 심리 회복 여부가 단기 상승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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