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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골든 크로스' 출현…이번엔 진짜 반등 신호일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4/13 [08:00]

도지코인, '골든 크로스' 출현…이번엔 진짜 반등 신호일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4/13 [08:00]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이 시간봉 차트에서 골든 크로스를 형성하며 단기 상승 모멘텀을 얻고 있다.

 

4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주말 장 초반 24시간 기준 6% 상승하며 0.16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금요일부터 시작된 반등세를 이어가는 흐름이며, 이번 상승과 함께 시간봉 차트에서 단기 이동평균선(SMA 50)이 장기 이동평균선(SMA 200)을 상향 돌파하는 ‘골든 크로스’ 신호가 나타났다.

 

유투데이는 골든 크로스가 일반적으로 상승 전환 신호로 해석되며, 특히 최근 도지코인의 부진한 흐름을 고려할 때 이번 패턴은 주목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해당 신호가 시간봉 기준이라는 점에서 장기 추세 전환으로 보기에는 이르다는 의견도 병기했다.

 

반면, 유투데이는 일간 차트에서는 오히려 지난 3월 중순에 '데드 크로스'가 출현한 바 있으며, 이로 인해 도지코인은 지난 몇 주간 0.129달러에서 0.205달러 사이의 박스권에서 횡보 중이라 설명했다.

 

향후 도지코인의 주요 저항선은 일간 기준 SMA 50이 위치한 0.181달러와 SMA 200이 위치한 0.257달러이며, 해당 구간 돌파 여부가 새로운 상승장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반면, 지지선은 0.142달러와 0.129달러로 설정된다.

 

유투데이는 또한 도지코인 기술 발전에도 주목했다. 최근 핵심 C 라이브러리인 Libdogecoin 0.1.4 버전이 릴리스되었으며, 21Shares는 하우스 오브 도지(House of Doge)와 협업해 스위스 증권거래소(SIX)에 도지코인 기반 ETP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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