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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과거 강세장 전조와 유사한 패턴?…다음 목표는 4천 달러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4/13 [10:25]

이더리움, 과거 강세장 전조와 유사한 패턴?…다음 목표는 4천 달러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4/13 [10:25]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장기 지표 하단을 다시 하회하면서, 과거 강세장의 전조와 유사한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ETH는 13일(현지시간) 1,600달러를 회복했다. 하지만 일주일 기준 9.5% 하락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발표 이후 급락한 ETH는 관세 유예 발표 이후에도 의미 있는 반등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는 온체인 분석가 크립톨리카(Cryptollica)의 분석을 인용해, ETH의 메이어(Mayer) 멀티플 지표가 0.8 이하로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 지표는 현재 가격과 200일 이동평균선(MA) 간의 비율로, 0.8 이하일 경우 과매도 구간으로 해석되며, 가격 바닥 형성 가능성을 시사한다.

 

실제로 이더리움 메이어 멀티플이 마지막으로 0.8 아래로 떨어졌던 시점은 2022년이며, 당시 ETH는 이후 4,000달러 이상까지 반등한 바 있다. 분석가들은 이 지표가 장기 사이클 전환점에서 신뢰도가 높은 도구로 활용된다고 설명한다.

 

비트코이니스트는 ETH가 지금 가격대에서 반등에 성공할 경우, 과거와 같이 150% 이상 상승해 4,000달러에 재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이를 위해선 기술적 반등과 함께 시장 전반의 회복세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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