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우크리움(Teucrium)의 2배 레버리지 XRP ETF가 상장 이후 5일 연속 자금 유입과 거래량 상승을 기록하며, 월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테우크리움이 출시한 2x Long Daily XRP ETF(티커명: XXRP) 는 11일(현지시간)까지 5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ETF 거래량은 출시일 550만 달러에서 1,100만 달러 이상까지 급증했고, ETF 가격은 23.37달러 → 29.21달러까지 상승했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XRP ETF는 시장의 주목을 받는 신흥 상품”이라며 이 흐름이 단기 트렌드가 아닐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반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의 현물 ETF에서는 각각 100만 달러, 2,92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출됐다.
이러한 흐름은 XRP 가격 반등과도 맞물린다. XRP는 13일 현재 2.15달러에서 거래 중이며, 24시간 기준 7% 이상 상승했다.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는 “XRP가 2025년 말까지 5.5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으며, 이는 현재 대비 200% 이상 상승 여력이다.
시장에서는 이 ETF의 성공이 XRP 현물 ETF 승인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예측시장인 폴리마켓(Polymarket)에서는 2025년 내 XRP 현물 ETF 승인 확률을 79%로 보고 있다. 이는 XRP의 중장기적 랠리 기반이 점차 탄탄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XRP는 오랫동안 규제 리스크에 노출돼 있었지만, ETF 상장과 거래량 증가, 기술적 반등 흐름이 겹치며 다시금 강세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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