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트럼프 랠리 지지선 지켜냈다…10만 달러 시나리오 부상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4/13 [15:00]

비트코인, 트럼프 랠리 지지선 지켜냈다…10만 달러 시나리오 부상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4/13 [15:00]
트럼프와 비트코인

▲ 트럼프와 비트코인     ©

 

비트코인이 장기 지지선 위에서 반등 조짐을 보이며 강세 전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4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BTCEarth는 “비트코인이 ‘트럼프 랠리 돌파 구간’에서 형성된 장기 블루 서포트 라인 위에서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거래량과 과거 가격 패턴이 뒷받침되는 바닥 형성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해당 지지선은 2024년 9월 첫 돌파 당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후 수차례 재테스트를 거쳤다. 특히 최근 74,434달러 및 74,588달러 부근에서 두 번의 바닥 징후가 나타나며 반등 기반을 다지고 있다.

 

BTCEarth는 현재 비트코인이 하락 쐐기(Falling Wedge) 패턴 내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이 패턴은 일반적으로 강세 반전 신호로 간주된다고 설명했다. 이 패턴의 하단 지지선인 D라인과 상단 저항선인 E라인 사이에서 가격이 압축되고 있으며, E라인을 돌파할 경우 일일 종가 기준으로 강세 추세가 본격화될 수 있다.

 

중요한 매수 구간은 74,000~75,000달러로 제시되었으며, 80,000달러가 1차 저항선, 이어지는 86,000~88,000달러 구간은 과거 대량 거래가 집중된 구간으로 주요 고비가 될 전망이다. 이를 돌파하면 심리적 저항선인 100,000달러를 향한 중장기 상승 사이클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분석가는 “현재 비트코인은 핵심 지지선을 지키며 바닥 구조를 형성하고 있으며, 패턴 상 상방 돌파가 발생할 경우 강력한 상승세가 전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확정 돌파 전까지는 신중한 대응과 보유 전략 유지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업비트X윤남노 셰프의 비트코인 피자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