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가 125달러 저항선을 강하게 돌파하며 기술적 반등 신호를 보였고, 이는 단기 상승 랠리의 서막이 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최근 몇 주간 47% 급락한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던 솔라나는 주요 지지 구간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전을 모색 중이다.
기술 분석가 Big Cheds는 솔라나가 “중요 저항을 돌파하며 롱(매수) 시그널을 발동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상승 추세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초기 징후로 해석되며, 향후 추가 상승 여부는 120~125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 대해 90일간 상호관세를 유예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솔라나는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 95달러 저점에서 40% 이상 급등했다. 이는 위험자산 전반에 걸쳐 나타난 반등 흐름과 일치하며, SOL 역시 그 중심에 서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솔라나는 130달러선에서 거래되며, 4시간봉 기준 200 MA(이동평균)와 EMA(지수이동평균)를 모두 상향 돌파했다. 거래량 역시 동반 증가해, 단기 상승세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음 주요 저항선은 146달러로, 이를 돌파할 경우 중장기 상승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125달러 지지선 이탈 시, 다시 100달러 구간까지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도 병존한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무역전쟁 리스크가 여전히 시장을 흔들고 있어, 향후 며칠간 솔라나의 지지·저항선 대응은 추세 전환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