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는 지난 9일부터 시작된 반등세 속에 2.24달러까지 상승하며 강한 회복 흐름을 보였다. 이는 3일간 이어진 하락세 이후 나타난 반등으로, 연속된 일간 상승에 힘입은 결과다.
유투데이는 XRP 상승세가 현재 일일 단순이동평균선(SMA 50, 2.25달러)에 막히며 기술적 저항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SMA 50은 과거 지지선 역할을 했던 지점으로, 이번에는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 중이다. 해당 지점 돌파 여부는 향후 XRP가 2.6달러, 3달러 저항선 재도전을 할 수 있을지를 결정짓는 열쇠로 평가된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만약 XRP가 2.25달러 저항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단기 조정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하락 목표는 우선 2.00달러, 이후 SMA 200이 위치한 1.88달러, 최악의 경우 최근 저점인 1.72달러까지 열려 있다.
유투데이는 또 다른 호재로 한국 최대 거래소 업비트(Upbit)에서 XRP가 비트코인(BTC)과 솔라나(Solana)를 제치고 거래량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한국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시장 내 유동성 증가를 반영하는 지표로 풀이된다.
또한 유투데이는 미국 최초의 XRP ETF가 지난주 성공적으로 출시되었으며, 2배 레버리지 구조의 Teucrium XRP ETF는 출시 직후 50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해 신규 ETF 가운데 상위 5%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해당 ETF는 유럽 거래소의 지수를 기준으로 스왑 방식으로 수익을 추종한다.
13일(현지시간) 현재 XRP는 2.11달러에 거래 중이며,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2.10달러, 최고 2.24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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