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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다시 2024년 11월 랠리 재현하나…목표가는 117,000달러?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4/14 [08:15]

비트코인, 다시 2024년 11월 랠리 재현하나…목표가는 117,000달러?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4/14 [08:1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2021년 비트코인(BTC) 폭락장을 정확히 예측한 암호화폐 분석가 ‘데이브 더 웨이브(Dave the Wave)’는 비트코인이 강력한 상승 반전 패턴을 형성 중이라고 진단했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데이브는 X(구 트위터)를 통해 BTC 일간 차트에서 ‘역헤드앤숄더(Inverse Head & Shoulders)’ 패턴이 초기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패턴은 전통적으로 상승 반전 신호로 해석되며, 매수세가 저점을 기다리지 않고 유입되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는 비트코인이 2024년 하반기에 경험한 랠리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당시 BTC는 동일한 역헤드앤숄더 패턴을 형성한 후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데이브의 차트에 따르면, BTC는 약 90,000달러까지 반등해 넥라인을 형성한 뒤 80,000달러 이하로 조정되며 오른쪽 어깨를 만들고, 이후 117,000달러 돌파를 목표로 상승할 수 있다.

 

기술적 분석 외에도 그는 비트코인의 본질적 가치에 대해 “초기에는 사이퍼펑크 정신이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대체 통화로서 자산화되고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안전자산(safe-haven)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 성숙과 함께 가격 발견(price discovery)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데이브는 앞서 이달 초에도 “거시적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BTC는 더 매력적인 피난처가 된다”며 장기적으로 200,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현재 BTC는 83,337달러에 거래 중이며, 전일 대비 2.4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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