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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등 임박? 선물-현물 괴리율이 보내는 신호는?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4/14 [16:10]

비트코인 반등 임박? 선물-현물 괴리율이 보내는 신호는?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4/14 [16:1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반등 가능성을 보이며 핵심 지표들이 다시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분석가 조아오 웨드슨(Joao Wedson)은 비트코인 선물 가격과 현물 가격의 괴리율(perpetual-spot gap)이 좁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이 괴리율은 마이너스 구간에 머물고 있으나, 과거 2020년과 2024년 초처럼 이 괴리율이 플러스로 전환될 경우 강한 반등이 뒤따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근 비트코인은 1월 고점인 108,786달러에서 약 22% 하락했으나, 온체인 축적 신호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4월 11일 기준 약 40,000 BTC가 79,000달러 부근에서 매집됐고, 추가로 약 51,000 BTC가 82,080달러 수준에서 축적되며 이 가격대가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BTC는 74,773달러에서 반등해 현재 약 84,746달러에 거래 중이며, 지난 일주일간 7% 상승했다. 시장 분석가 렉트 캐피탈(Rekt Capital)은 비트코인이 장기 하락 추세선을 일봉 마감 기준으로 돌파했으며, 성공적인 재테스트가 이루어질 경우 본격적인 추세 전환이 확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현재 63%에 달해,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자본이 여전히 BTC에 집중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선물 괴리율이 플러스로 전환되고 매수세가 이어질 경우 비트코인이 또 한 번의 강세 랠리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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