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SWIFT 통합 시 최대 45달러? 기술적 목표는 '3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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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스위프트(SWIFT)가 리플(Ripple)과 통합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XRP 가격이 새로운 고점을 향해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시장 분석가 존 스콰이어(John Squire)의 발언을 인용해, SWIFT가 7일 이내에 리플 통합 발표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리플이 2023년에도 SWIFT의 블록체인 상호운용성 테스트에 참여한 전례가 있다며, XRP가 전 세계 11,000여 개 금융기관의 국제결제 인프라로 통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협력이 성사될 경우 XRP는 단기적으로 3달러 돌파가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코인게이프는 XRP가 주말 동안 2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해 2.23달러까지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 연준(Fed)이 관세 여파로 인한 금융시장 혼란에 개입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뒤 나타난 흐름으로, XRP가 기술적으로도 상승 전환을 시도 중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XRP는 현재 하락 평행 채널의 상단 저항선을 돌파하려 하고 있으며, 성공할 경우 추세가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반전될 가능성이 있다. 다음 저항선은 거래량이 집중된 POC 지점이며, 이 저항을 돌파하면 2.60달러까지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코인게이프는 RSI(상대강도지수) 기준으로 매수세가 아직 충분치 않다고 지적했다. 매수 압력이 실질적으로 강해지지 않으면 이번 상승세는 제한적일 수 있으며, 사상 최고가인 3달러 이상으로의 도달은 쉽지 않다는 점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코인게이프는, 이번 SWIFT 통합 루머로 단기 매수세가 유입되며 XRP가 4월 말 전까지 3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정리했다. 일부 낙관적인 전문가들은 과거 가격 패턴을 고려할 때 XRP가 4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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