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가 일주일간 22% 상승하며 2달러선을 회복한 가운데, 주요 기술 지표들이 지속적인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RSI(상대강도지수)·이치모쿠 클라우드·EMA(지수이동평균) 골든크로스 조짐 등 다중 신호가 강세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4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XRP는 최근 2달러를 돌파하며 수개월 만에 강세 흐름을 회복했다. RSI는 6일 전 34.7에서 67.8까지 급등한 뒤 현재 60.5로 조정되며 과열 구간을 벗어났고, 이는 상승세가 다소 진정됐지만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이치모쿠 클라우드 차트에서는 가격이 전환선(텐칸센)과 기준선(키준센)을 모두 상회하고 있으며, 선행스팬A가 선행스팬B보다 높은 녹색 구름대를 형성해 전형적인 강세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텐칸센과 키준센 간 간격이 좁아지고 평탄화되는 모습도 보여, 강세 지속 여부는 향후 거래량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XRP는 이동평균선(EMA) 간 간격이 좁혀지며 골든크로스 형성이 임박한 상황이다. 비인크립토는 이 패턴이 완성될 경우 상승 모멘텀을 재차 강화시킬 수 있으며, 다음 저항선은 2.23달러, 이후 2.50달러까지 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매수세가 약화될 경우 1.96달러가 첫 번째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해당 지점이 무너지면 1.61달러까지 조정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기술적 흐름은 여전히 강세이나, 상승세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거래량과 고래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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