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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10달러 간다?…엘리어트 파동 분석가 "최대 20달러도 가능"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4/16 [00:00]

XRP, 10달러 간다?…엘리어트 파동 분석가 "최대 20달러도 가능"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4/16 [00:00]
사진: XRP

▲ 사진: XRP     ©

 

최근 XRP 가격이 반등세를 이어가며 2달러 초반을 회복한 가운데, 기술 분석가들은 다음 목표치를 10달러로 제시하고 있으며, 낙관적 시나리오에선 20달러까지도 열려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4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XRP는 최근 1.61달러에서 반등해 7일간 15% 상승하며 2.14달러까지 회복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2.20달러 일일 종가 돌파가 추세 전환의 분기점이 될 수 있으며, 이 경우 2.50달러, 나아가 두 자릿수 돌파 가능성도 제시하고 있다.

 

기술 분석가 DOM은 XRP가 1.96달러 지지선에서 재차 반등하며, 2024년 12월 형성된 핵심 가치 구간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목표는 2.20달러 돌파뿐”이라며, 이 가격을 넘어서면 2.50달러까지의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2.03달러 선의 '선거 VWAP(거래량 가중 평균 가격)'을 회복한 점이 기술적으로 유의미하다는 분석이다.

 

한편, XRP는 현재 1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위치한 2.10달러 지지선을 중심으로 유동성이 집중되고 있으며, 코인글래스(CoinGlass) 기준으로 청산 히트맵상 대규모 매수벽이 이 부근에 형성되어 있어 단기적 조정 시 '유동성 그랩(Liquidity Grab)' 가능성이 존재한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익명의 분석가 Maelius는 엘리어트 파동 이론을 바탕으로 XRP가 현재 W(wave)4 파동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W5에서 10달러 돌파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보수적으로 W5가 W3의 크기만큼만 상승해도 올해 말까지 10달러 도달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Maelius는 이번 사이클이 2017년보다 더 긴 축적기와 RSI(상대강도지수) 패턴을 보인다며, 최종 W5가 2026년 12분기로 지연될 수 있으며, 이 경우 목표치는 15~20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분석가 XForceGlobal도 XRP가 여전히 엘리어트 파동 기준 ‘강세 사이클’에 있다며, 최소한 역대 최고가인 3.50달러 이상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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