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3달러는 시작일 뿐? 전문가 "5월엔 5달러, 이후엔 20달러까지 간다"

▲ XRP     ©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XRP가 최근 2달러 초반에서 횡보하는 가운데, 일부 분석가는 이 가격대가 장기 상승장의 초기 단계일 뿐이라며 수개월 내 10달러에서 최대 20달러까지의 랠리를 전망하고 있다.

뉴스BTC는 분석가 바릭(BarriC)의 전망을 인용해, 16일(현지시간) 현재 2.11달러 선에서 거래 중인 XRP가 조만간 3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5월이 되면 5달러 이하의 XRP는 '싸다'는 인식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으며, 시장 전반이 알트코인 시즌에 진입하면 XRP는 단기적으로 10~20달러의 새로운 가격대를 형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XRP는 1월 한때 3.40달러의 사상 최고가에 근접했으나 매도세로 인해 1.65달러까지 하락한 뒤, 다시 2달러를 회복하며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심리적 저항선인 3달러는 여전히 주요 분기점이며, 분석가들은 이 가격대 돌파 후 시장 분위기가 빠르게 전환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뉴스BTC는 바릭이 제시한 ‘유틸리티 런(Utility Run)’ 시나리오에도 주목했다. 이는 XRP의 실사용 사례가 본격 확산되면서 가격이 폭등하는 흐름을 의미하며, 이 경우 XRP가 1,000달러 미만일 때를 '저렴한 구간'으로 보는 관점까지 제시됐다.

이러한 과감한 전망에 대해 뉴스BTC는 최근 XRP 관련 분석가들의 강세 심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는 XRP가 향후 이더리움(ETH)과 비트코인(BTC)까지 시가총액 기준으로 추월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내놓고 있다.

실제로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는 XRP가 2028년까지 이더리움을 추월할 수 있다고 밝혔고, 분석가 악셀 로드(Axel Rodd)는 BTC 도미넌스 붕괴를 근거로 XRP가 비트코인을 대체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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