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 기반 밈코인이 강력한 거래량 반등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밈코인 거래 플랫폼에서의 일일 거래량은 1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사용자 수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는 최근 솔라나 네트워크 전반의 활동이 증가하면서 12개월 최저점에서 20% 이상 반등했다고 전했다. 특히, 밈코인 시장은 펌프앤덤프 사태와 관세 리스크로 한동안 위축됐지만, 거래량이 회복되며 다시 활력을 되찾고 있다.
코린 우(Colin Wu)에 따르면, 밈코인 플랫폼 ‘액시엄(Axiom)’은 4월 14일 기준 일일 거래량이 1억 달러를 넘어서며 솔라나 밈코인 거래 시장 점유율의 50%를 차지했고, 일일 사용자 수는 26,800명을 기록했다. 또 다른 플랫폼 펌프스왑(Pumpswap)도 4월 15일 하루 동안 거래량이 50% 급증하며 DEX 점유율 14%를 확보했다.
디파이라마(DeFiLlama) 자료에 따르면, 솔라나 기반 DEX 전체 거래량도 3월 급락 이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개별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은 전체적인 회복세를 시사한다.
가격 측면에서도 주요 밈코인들이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상위 10대 밈코인 중 8개가 지난주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TRUMP 토큰도 관세 이슈와 토큰 언락 악재에도 불구하고 4.5% 상승했다. 상위 대부분 종목은 일주일간 20% 이상의 급등세를 나타냈다.
솔라나 자체 가격도 이러한 네트워크 활동 증가와 함께 급등세를 보이며 지난주 이후 20% 이상 반등했다. 단기적으로는 밈코인 중심의 투기성 자금이 유입되며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지만, 다시 한번 매크로 충격이 발생할 경우 급격한 하락이 재현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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