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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보다 먼저? 캐나다가 솔라나 ETF로 시장 선도…스테이킹 수익까지 제공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4/16 [13:00]

미국보다 먼저? 캐나다가 솔라나 ETF로 시장 선도…스테이킹 수익까지 제공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4/16 [13:00]
솔라나(SOL)

▲ 솔라나(SOL)     ©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캐나다 금융당국이 세계 최초의 현물 솔라나(Solana, SOL) ETF를 공식 승인했다. ETF에는 스테이킹 기능이 포함돼 투자 수익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온타리오 증권위원회(OSC)는 4개 자산운용사인 3iQ, 퍼포스 인베스트먼트(Purpose Investments), CI 글로벌, 이볼브(Evolve)가 발행하는 솔라나 ETF를 승인했으며, 해당 상품은 4월 16일부터 캐나다 증시에 상장된다. 이로써 SOL에 대한 전통 브로커리지를 통한 직접 투자가 가능해졌다.

 

이번 ETF는 단순한 가격 추종 상품이 아닌, 일부 SOL을 스테이킹하여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TD은행은 이와 관련해 “솔라나 스테이킹 수익률이 이더리움보다 높다”고 평가하며, 이 상품을 “세계 최초의 현물 솔라나 ETF”로 강조했다.

 

반면, 미국 시장에서는 두 개의 솔라나 선물 ETF가 지난 3월 출시되었지만 시장 반응은 저조하다. 볼러틸리티 쉐어스(Volatility Shares)가 출시한 두 상품의 총 운용자산(AUM)은 1,400만 달러에 불과하며, 이후 출시된 XRP 2배 ETF보다 성과가 낮다.

 

16일(현지시간) 현재 솔라나 시가총액은 약 651억 달러이며, ETF 기대감과 함께 지난 일주일 간 20% 이상 반등한 상황이다. ETF 상장은 기관 수요 증가와 함께 SOL의 유동성과 신뢰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솔라나 현물 ETF 관련 승인 결정을 아직 내리지 않았다. 반에크(VanEck), 피델리티(Fidelity),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등 주요 운용사들의 신청은 계류 중이며, 가장 빠른 심사 예정일은 5월 1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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