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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역대 최고가 넘을 수 있을까…미결제 약정 급등이 촉매될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4/18 [10:25]

도지코인, 역대 최고가 넘을 수 있을까…미결제 약정 급등이 촉매될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4/18 [10:25]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최근 24시간 동안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이 5% 이상 급등하면서 단기 가격 돌파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다. 특히 일부 분석가는 DOGE가 장기적으로 역대 최고가를 넘고 5.6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코인게이프는 DOGE의 현물 가격이 0.1569달러로, 하루 사이 3.3% 상승했다고 전했다. 가격은 여전히 0.7376달러의 역대 최고가 대비 약 78.7% 낮은 수준이지만, 현재 선물 시장에서의 레버리지 베팅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강세 시그널로 해석되고 있다. 현재 미결제 약정 규모는 총 98억 7,000만 DOGE, 약 15억 4,000만 달러에 달한다.

 

특히 바이낸스, OKX, 바이비트 등 주요 거래소에서 미결제 약정이 집중되고 있으며, 거래량도 6% 증가한 5억 8,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참여자 관심이 다시 급증하는 모습이다.

 

분석가 '도지갓(Dogegod)'은 자신의 SNS를 통해 DOGE가 5.6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체적인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지만, 도지코인이 '하락 쐐기(falling wedge)' 패턴을 반복적으로 상방 돌파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다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도 단기적으로 0.29달러까지의 상승을 점친 바 있다.

 

이러한 예측의 배경에는 도지코인의 ETF 전환 기대감도 존재한다. 최근 21Shares가 도지코인 현물 ETF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승인 시 기관 자금 유입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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