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단기 3달러 회복 후 20달러 돌파? "ETF 수혜로 1,000달러 가능성도"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바릭(BarriC)은 XRP(리플) 가격이 곧 3달러까지 반등할 것으로 예측하며, 향후 알트코인 시즌이 본격화되면 10~2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바릭은 특히 장기적으로 XRP가 1,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시했다.
바릭은 XRP의 잠재력 중 하나로 기관 채택 확대와 ETF 출시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과거 비트코인 ETF가 BTC 가격에 미친 영향처럼, XRP ETF가 승인되면 동일한 강세 흐름을 촉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분석은 일부 보수적 관측보다 훨씬 공격적인 예측이다.
같은 날, 보수적 시나리오를 제시한 분석가 에그랙 크립토(Egrag Crypto)는 XRP가 이번 사이클 내에 두 자릿수, 다음 사이클에는 세 자릿수에 도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 역시 ETF 승인 가능성을 핵심 동력으로 지목했다.
에그랙은 단기적으로 XRP가 2.30~2.50달러 선을 5일 종가 기준으로 돌파하지 못할 경우, 1.85달러까지 하락 재시험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7.50달러, 13달러, 27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1.40달러까지의 급락형 강제 청산(wick)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이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 등 거시적 변수로 인한 예기치 못한 뉴스에 의해 촉발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XRP는 2.05달러 부근에서 거래 중이며, 24시간 기준 1%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단기적인 기술적 저항선 돌파 여부와 ETF 이슈에 따라 시장 반응이 크게 갈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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