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가 2달러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한 기술적 분석가가 “XRP는 향후 5년 내 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강력한 주장을 내놓으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4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분석가 크립토마인더(Cryptominder)는 최근 XRP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2달러 부근에서 약세를 보이자 이를 매수 기회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XRP가 2030년까지 최대 5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해당 가격은 현재 XRP 가격인 약 2.05달러 대비 약 2,339% 상승에 해당하며, 연평균 약 90%의 상승률(CAGR)을 유지해야 도달 가능한 수준이다. 그는 XRP가 2024년에 237% 상승한 점을 들어 이 목표가 비현실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
크립토마인더는 과거 XRP가 0.09달러, 0.35달러일 당시에도 시장 참여자들이 회의적이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지금의 2달러 구간 또한 장기적으로는 '저점 매수 구간'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과거에 저점에서 XRP를 매수했듯, 현재 가격도 미래 수익의 발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낙관론은 비단 그만의 주장이 아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아모닉스(Amonyx) 역시 XRP가 10달러를 돌파하면 50달러 도달은 시간문제라 밝혔으며, 에도아르도 파리나(Edoardo Farina)는 "XRP가 50달러에 도달하면 투자자들이 100달러를 바랄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시장 분석 플랫폼 텔레가온(Telegaon)은 XRP가 2030년에 최대 48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보았고, 체인질리(Changelly)는 2033년 이후에야 50달러 돌파가 가능하다는 보다 보수적인 관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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