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최근 박스권 흐름 속에서 93일간의 강세 사이클 진입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분석가들은 1달러 돌파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4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분석가 STEPH IS CRYPTO는 도지코인이 1달러까지 ‘순간 이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 지지선을 돌파한 현재 시점이 강세 반전의 시작점이라고 진단하며, 과거 2달러 예측 발언에 이어 이번에도 강한 낙관론을 내비쳤다.
또 다른 분석가인 Trader Tardigrade는 도지코인의 사이클 패턴에 주목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도지코인이 159일간의 약세 이후 93일간 강세 흐름을 보인다고 분석했으며, 현재 시장이 해당 강세 구간 진입 직전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3개월간 상승장이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도지코인은 현재 0.15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주와 지난달 각각 1.3%, 7.5% 하락한 상태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0.154달러를 지지선으로 유지하고 있어 하방 압력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기관 채택도 주목할 만한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테슬라(Tesla), AMC 극장, 뉴에그(Newegg) 등 미국 대형 기업들이 도지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채택한 점이 수요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21셰어스(21Shares)는 도지코인의 낮은 수수료와 빠른 처리 속도가 소액 결제나 팁 기능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코인게이프의 자체 가격 예측에 따르면, 2025년 내 도지코인은 최대 0.182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되었다. 다만 1달러 도달은 중장기적 시장 확장성과 밈코인 수요에 따라 달려있다는 의견이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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