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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골든 크로스' 임박…다시 3달러 향해 뛸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4/18 [22:00]

XRP, '골든 크로스' 임박…다시 3달러 향해 뛸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4/18 [22:00]
XRP

▲ XRP     ©

 

XRP가 기술적 강세 신호인 ‘골든 크로스(Golden Cross)’ 형성 직전에 도달하며, 3달러 재돌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4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는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 골든 크로스를 앞두고 있으며, 이는 통상적으로 강한 상승세의 신호로 간주된다. XRP는 지난 1월 3달러를 돌파한 이후 조정을 받았지만, 이번 기술적 전환으로 다시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유투데이는 골든 크로스 형성이 현실화될 경우 XRP 가격이 2.6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고 다시 3달러를 향해 치솟을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XRP는 2.07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 0.73% 하락했고 거래량은 21.84% 감소한 23억 8,000만 달러 수준이다.

 

유투데이는 최근 아시아 시장에서의 기관 수요 증가도 주목할 만한 상승 요인이라고 전했다. 투자사 해시키캐피털(HashKey Capital)은 아시아에서 XRP 추적 펀드를 출시했으며, 이는 이더리움(ETH) 이후 처음으로 XRP를 대상으로 한 기관 상품이다. 해당 선택은 XRP의 국경 간 결제 효율성이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투데이는 ETF 관련 전망도 함께 언급했다. ETF 스토어(ETF Store) 대표 네이트 제라시(Nate Geraci)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XRP ETF 승인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으며, 승인 가능성이 시간 문제라고 평가했다.

 

이와 같은 기술적 전환과 기관 수요, ETF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XRP는 시장의 약세 기조 속에서도 독자적 반등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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