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XRP는 1월 기록한 7년 만의 고점 이후 약 40% 하락하며 장기 조정 국면에 머물렀지만, 최근 2달러 지지선에서 바닥을 다지는 흐름을 보이며 반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분석가들은 이 지점이 중장기 상승을 준비하는 전환점일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뉴스BTC는 암호화폐 분석가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의 기술 분석을 인용해, 현재 XRP는 "최종 조정(Final Consolidation)" 구간에 있으며, 곧 강력한 상승 5파동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해당 분석은 엘리엇 파동 이론에 기반하며, 월간 차트 기준으로 첫 번째 상승 파동이 3달러 진입을 예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크 디펜더는 5파동 구조 중 두 번째 파동에서 XRP가 다시 2.2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후 세 번째 파동에서 기존 역대 고점이었던 3.8달러를 돌파하며 최대 5달러까지 도달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상승 이후에는 30% 하락하는 네 번째 조정 파동이 예상되며, 이는 다시 3달러 부근으로의 후퇴를 의미한다.
하지만 가장 강력한 상승은 마지막 다섯 번째 파동에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구간에서 XRP는 최소 100% 이상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최종 목표가는 5.85달러 또는 6달러 이상으로 제시됐다. 분석가는 특히 3.75달러와 5.85달러를 핵심 타깃 가격으로 명시했다.
기술적으로 XRP는 현재 1.88달러와 1.63달러에 주요 지지선을 두고 있으며, 단기 저항선은 2.22달러와 2.30달러로 분석됐다. 이러한 구조는 현재 가격대에서의 반등 흐름이 발생할 경우, 강한 추세 전환의 신호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뉴스BTC는 XRP의 장기 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5파 상승 구조가 현실화될 경우 시장에 새로운 강세장이 펼쳐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2달러 지지선 방어와 월간 차트의 패턴이 맞물리며, 중장기 투자자에게는 전략적 매수 구간일 수 있다는 의견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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