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 가격이 향후 2자리에서 3자리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특히 11달러, 57달러, 101달러라는 세 가지 목표 가격에 대해 시장은 다양한 시나리오와 시점을 제시하고 있다.
XRP는 최근 두 달 연속 하락하며 31.89% 하락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0.43% 하락에 그치며 비트코인(-9.39%)과 이더리움(-52.46%)보다 높은 버티는 힘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상대적 강세는 커뮤니티 내 낙관적 정서를 유지시켜주며, 4월 18일 기준 XRP에 대한 긍정적 투자 심리는 81.63%에 달했다.
1월에는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가 페넌트 패턴 기반으로 11달러를 예측했고, 작년 7월에는 XRP가 0.6달러에 머물 당시 57달러를 주장한 전문가도 있었다. 알파라이언스 창립자 에도아르도 파리나(Edoardo Farina)는 XRP가 100달러를 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챗GPT는 XRP가 2025년 말에서 2026년 사이 11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57달러는 2028~2030년, 101달러는 2032~2035년 사이 가능할 것으로 보았다. 구글의 AI 챗봇 지미니(Gemini)는 이보다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았고, 체인질리(Changelly)와 텔레가온(Telegaon)은 각각 2029년과 2027년에 11달러 도달을 예상했다.
한편, 101달러 달성 시 시가총액은 약 5.9조 달러에 이르게 되며, 이는 비트코인이 29만 7,000달러에 도달해야 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수치다. 그러나 이 같은 예측은 시장 구조의 극적인 변화가 동반되어야 실현 가능하다는 점에서, 여전히 투기적인 시나리오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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