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13만 5천 달러 간다? 유동성 폭발·고래 매집에 공급 쇼크 온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4/20 [18:00]

비트코인, 13만 5천 달러 간다? 유동성 폭발·고래 매집에 공급 쇼크 온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4/20 [18:00]
암호화폐 고래

 

비트코인이 8만 5천 달러 부근에서 정체된 가운데, 기술적 분석은 최대 13만 5천 달러 돌파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4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타이탄 오브 크립토(Titan of Crypto)’는 비트코인이 현재 조정 구간에 있더라도 상승 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그는 피보나치 분석을 기반으로 올해 목표가를 10만 7천 달러에서 최대 13만 5천 달러까지 제시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비트코인이 현재 ‘메가폰 패턴’ 안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이는 과거 2017년과 유사한 큰 상승 뒤 조정을 동반하는 전형적인 구조라고 전했다. 다만, 현재 가격은 일목균형표의 구름대 저항 아래에 머물고 있어 단기 상승을 막고 있는 상황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84,366달러~85,398달러 범위에서 등락을 보였으며, 주간 기준으로는 2.1% 상승해 전체 암호화폐 시장(-0.8%) 대비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고래들의 움직임에 주목했다.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샌티먼트(Santiment)에 따르면, 10~10,000 BTC를 보유한 주소들이 전체 공급량의 67.77%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한 달간 53,600 BTC(약 45억 달러)를 추가 매수했다. 최근 2억 5천만 달러 상당의 대규모 매수는 8만 5천 달러 돌파 직전에 일어났다.

 

또한 매체는 매크로 투자자 카일 차세(Kyle Chasse)의 발언을 인용해, 전 세계 중앙은행이 106조 7천억 달러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다음”이라며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의 상승 가능성을 강조했다. 현재 시장은 유동성 확장, 고래 매집, 기술적 지표가 모두 상승을 가리키고 있으나, 8만 5천 달러 저항선은 여전히 견고한 장벽으로 남아 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160억 달러 SBF 제국의 몰락…넷플릭스가 담아낸 충격 실화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