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는 한동안 유지되던 125달러 지지선을 이탈하며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후 강력한 반등에 성공하며 다시 그 위로 복귀했다. 이번 움직임은 일시적인 '페이크아웃(거짓 하락)'이었으며, 주간 기준 약 8% 상승 마감했다.
유투데이는 이 반등이 단순한 기술적 회복인지, 아니면 새로운 랠리의 시작인지를 두고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반등은 하락 추세 중 롱포지션을 제거한 뒤 빠르게 회복된 구조로, 일반적인 약세장 함정(베어트랩, bear trap)의 전형적인 모습이라는 분석이 제시됐다.
전문 트레이더 ‘돈알트(DonAlt)’ 역시 이번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그는 솔라나를 선호하지 않는 입장이지만, 이번 반등에 대해 "진짜로 나쁘지는 않다"고 평가하며, 하락 돌파(failed breakdown) 이후의 기술적 회복에 주목했다.
다만 유투데이는 장기적으로는 190~200달러 구간이 핵심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가격대는 이전 상승장에서 무너졌던 구간으로, 솔라나가 해당 구간을 돌파하려면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강력한 모멘텀이 함께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솔라나는 다시 125달러를 지지선으로 삼은 상태지만, 반등 모멘텀이 사라질 경우 재차 급락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나왔다. 시장은 이번 회복이 진짜 상승 전환인지, 아니면 또 다른 ‘가짜 반등’에 그칠지를 주목하고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