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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SWIFT 점유율 15%만 차지해도 최대 25달러? 시총 1조 달러 돌파 시나리오 나왔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4/21 [09:30]

XRP, SWIFT 점유율 15%만 차지해도 최대 25달러? 시총 1조 달러 돌파 시나리오 나왔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4/21 [09:30]
XRP(엑스알피, 리플)

▲ XRP(엑스알피, 리플)     ©

 

리플(Ripple)이 글로벌 결제망 스위프트(SWIFT)의 15%를 대체할 경우, XRP의 가격은 최대 25.68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4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The Crypto Basic)에 따르면,  SWIFT는 하루 약 5조 달러, 연간 약 1,300조 달러 규모의 국제 송금을 처리하는 금융 인프라다. 리플 경영진은 XRP가 이 시스템을 대체하거나 보완할 수 있다고 반복적으로 주장해왔다. 실제로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2018년부터 SWIFT의 비효율성을 비판하며 XRP의 역할을 강조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를 통해 SWIFT의 15%에 해당하는 7,500억 달러가 XRP를 통해 처리될 경우의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했다. 이 중 단 10%인 750억 달러가 일일 수요로 전환될 경우, XRP의 시가총액은 7,500억~1조 5,000억 달러로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를 XRP의 현재 유통량(약 583억 개)에 적용하면, XRP 가격은 최소 12.84달러에서 최대 25.68달러로 상승할 수 있다. 이는 현재 가격(2.07달러) 대비 520%~1,140%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다만 이 전망은 실제 거래량이 곧바로 수요로 전환된다는 전제에 근거하며, 현실에서는 수요의 지속성이나 자금 체류 시간 등에 따라 변수가 존재할 수 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잠재력은 분명하나, 수요와 실사용 간의 괴리를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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