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의 유명 분석가 크레더블(Credible)은 현재 시장의 약세 심리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강세장이 끝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장기 보유자(Long-Term Holders, LTH)의 매집 재개가 중요한 상승 신호라고 강조했다.
데일리호들은 크레더블의 분석을 인용해, LTH가 지난 몇 달간 68,000~110,000달러 구간에서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매도해 왔으나, 4월 들어 그 흐름이 전환되었다고 전했다. 155일 이상 BTC를 보유한 투자자들이 최근 하락장에서 '본격적으로 매수에 나섰다'는 것이다.
크레더블은 이와 같은 LTH의 누적 매수는 과거 강세장과 유사한 패턴이라며, 이번 사이클에서 BTC가 이전 고점을 넘는 랠리를 다시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사이클 내에서의 최대 상승 여력은 현재 가격 대비 2~3배, 즉 최대 200% 수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단기적으로 BTC가 한 차례 더 상승 랠리를 펼친 후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보았다. 특히 86,000달러 초반 구간에서 첫 유의 구간에 도달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 가격대에서 일부 유동성이 흡수될 것으로 예상했다.
크레더블은 스팟 매수는 더 낮은 가격대에서의 접근이 이상적이라며, 스윙 롱 관점에서 가장 유리한 구간은 고타임프레임 수요대인 69,000~74,000달러라고 덧붙였다. 이 구간이 도달될지 여부는 미지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매수 타이밍으로 매력적이라는 입장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87,0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기 보유자들의 재매집 신호와 함께 강세장의 연장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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