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는 11% 급등하며 0.00001392달러까지 치솟은 후 531조 개의 물량이 몰려 있는 핵심 저항 구간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이 94,000달러를 회복하며 시장 전반이 반등한 흐름 속에서 발생한 주요 움직임이다.
유투데이는 SHIB가 지난 4월 19일부터 3일간 박스권 조정을 이어오다, 4월 22일 일일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50)인 0.00001252달러를 상향 돌파하며 강세 반전을 이뤘다고 전했다. 이 가격대는 2024년 12월부터 이어진 하락 흐름의 핵심 저항선이기도 했다.
현재 SHIB는 0.00001378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일간 기준 10.19% 상승, 주간 기준 19% 반등에 성공한 상태다. 유투데이는 이번 상승이 숏 포지션 청산을 동반하며 총 6억 3,871만 달러 규모의 파생상품 청산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공매도 청산은 5억 6,300만 달러를 차지했다.
가장 주목되는 구간은 약 531조 SHIB(정확히는 537.8조)가 매집되어 있는 0.000014~0.000019달러 가격대다. IntoTheBlock 데이터에 따르면, 약 145,160개의 지갑이 이 구간에서 평균 0.000016달러에 SHIB를 보유 중이다. 이 저항선을 돌파하면 수개월간 이어진 하락 패턴이 무력화되며 0.000022달러까지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투데이는 비트코인 주도 랠리에 따라 시바이누 역시 강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 온체인 저항 구간을 돌파할 경우 SHIB의 기술적 상단이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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