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카르다노(Cardano)의 창립자이자 IOG(Input Output Global) CEO인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카르다노의 원래 로드맵은 완성됐다”고 밝혔다. 현재는 레이어2 솔루션 하이드라(Hydra)와 차세대 레이어1 업그레이드인 레이오스(Leios) 개발에 돌입했으나, 이는 예산 확보 없이 자체 부담으로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호스킨슨은 커뮤니티와의 AMA(질의응답) 세션에서 “우리는 현재 레이오스와 하이드라를 예산 없이 진행 중이며, 자금이 지원되지 않는다면 해당 작업을 마무리하고 떠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IOG가 초기 제네시스 당시 24억 ADA를 할당받았지만, 해당 계약은 이미 2020년에 만료됐다고 덧붙였다.
호스킨슨은 최근 진행 중인 예산 투표에 대해 커뮤니티의 지지를 호소하며, “카르다노 국고에는 아직도 상당량의 ADA가 남아 있으며, 지원 지연이 생태계에 해를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일부 커뮤니티 인사들이 과거 이슈나 실패 사례(예: 에티오피아 아탈라 프리즘 프로젝트)를 들며 자금 지원 반대를 주장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완벽을 기대할 수는 없다. 수년간 생태계를 구축해온 사람들을 더는 압박해서는 안 된다”며, 예산 갈등이 개인 감정에 휘둘리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탈중앙화 구조의 핵심은 대표자(dRep)의 선택임을 강조했다.
호스킨슨은 마지막으로 “카르다노는 현재 약 250억 달러 규모의 생태계를 갖춘 프로젝트이며, 수천 개의 댑(dApp)과 수백만 사용자를 보유한 상위 10위 암호화폐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하며 카르다노의 성과를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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