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BTC)의 최근 상승 돌파가 “새로운 역대 최고가(ATH)를 향한 본격적인 상승장의 시작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
포페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87,000달러 돌파 후 92,000~94,000달러 구간에 도달했으며, 현재는 93,500~95,250달러 사이에서 단기 고점 형성과 조정 구간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구간에서의 횡보가 끝나면 역대 최고가를 향한 상승이 본격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92,62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일 대비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포페는 이더리움(ETH)과 비트코인(BTC)의 가격 비율인 ETH/BTC 차트에서도 긍정적인 시그널을 포착했다. 그는 “ETH/BTC 일봉 차트에서 RSI 지표가 상승하는 가운데 가격은 하락하는 강세 다이버전스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기술적으로 이는 가격 반등 가능성을 의미하며, 포페는 “ETH/BTC가 약 1,820 사토시를 지지선으로 유지할 경우, 단기적으로 2,000 사토시를 돌파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현재 ETH/BTC는 0.01918 BTC, 즉 1,793달러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기술적 지표상 강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분석가들은 주요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시장 전반의 강세장이 재개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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