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스피커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분석가 이그랙 크립토(EGRAG CRYPTO)는 XRP가 엘리엇 파동 이론상 ‘웨이브 3’의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하며, 다음 목표가로 27달러를 제시했다. 그는 현재 흐름이 2017년 랠리와 유사하다고 강조하며, 과거 사이클의 반복 가능성을 제시했다.
코인스피커는 이그랙의 분석을 인용해, XRP가 27달러에 도달하기 위해 반드시 2.10달러 이상을 종가 기준으로 유지해야 하며, 해당 구간은 21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위치한 핵심 지지대라고 전했다. 만약 이 지지선이 유지된다면, 이후 ‘웨이브 4’ 조정 구간을 거쳐 장기적으로 120달러 고점도 가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XRP가 하락 쐐기형 돌파 후 재지지, 그리고 역헤드앤숄더 패턴까지 나타나며 강한 반등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현재 주요 저항선은 2.7265달러이며, 이를 돌파하면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 XRP는 현재 2.15달러로 거래 중이며, 하루 동안 5.14% 하락했으나 중장기적 관점에선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XRP가 3월 29일부터 역헤드앤숄더 패턴을 형성 중이며, 2.40달러 넥라인 돌파 시 2.7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흐름이 전형적인 강세 전환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스피커는 XRP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주에만 3,770만 달러가 XRP 투자 상품에 유입됐으며, 올해 누적 유입액은 2억 1,400만 달러에 달한다. 반면, 이더리움은 2,670만 달러 유출, 비트코인은 600만 달러 유출을 기록하며 XRP에 비해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