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 2년 안에 5달러에 도달할까…Pi 상승 시나리오 주목

▲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출처: X     ©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파이코인(Pi Coin)이 4월 26일(현지시간) 기준 가격 0.64달러에서 시작해 매월 10%씩 상승할 경우 약 22개월 후인 2027년 2월에 5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이 제시됐다.

현재 파이코인은 한 달 동안 26% 하락하는 등 알트코인 전반의 하락세를 반영하고 있으나, 향후 거래소 상장 및 네트워크 확장 기대감이 가격 반등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5달러 목표는 이론적으로 현실 가능한 수치로 평가되지만, 매월 10%라는 지속적 상승은 암호화폐 특성상 쉽지 않은 과제다.

파이코인 가격이 10%씩 매월 상승한다고 가정할 경우, 30일 내 0.71달러, 연말에는 1.39달러에 도달하며, 약 22개월 뒤 5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는 거래소 상장, 기관 투자자 유입, 네트워크 활성화 등의 외부 요인이 필수적이다.

특히 HTX의 상장 루머를 비롯해 바이낸스(Binance), 코인베이스(Coinbase)와 같은 대형 거래소 추가 상장 가능성이 커뮤니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파이네트워크가 2025년 콘센서스 행사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면서 블랙록(BlackRock) 등 대형 기관에 노출될 예정이어서 추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파이코인이 현재 하락 쐐기형 패턴의 상단 돌파를 시도 중이며, 0.706달러 저항선을 넘으면 추가 상승세가 촉발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RSI(상대강도지수) 지표는 약세 다이버전스를 나타내고 있어 매수세 부족이 우려되고 있다.

종합하면 파이코인이 2년 이내 5달러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매월 10%씩 꾸준히 상승한다는 가정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만큼, 향후 시장 상황과 주요 촉매 이벤트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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