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블록은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쟁 여파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금(Gold)처럼 안전자산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4월 들어 비트코인은 15% 이상 상승한 반면, S&P500 지수는 약 1.42% 하락했다. 스위스블록은 "무역전쟁 이슈로 시장 심리가 흔들려도 비트코인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비트코인 리스크 지수(Bitcoin Risk Index)도 강세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지수는 온체인 가치평가 및 매수·매도 코스트 베이스 데이터를 통합해 비트코인의 리스크 환경을 평가하는데, 현재 매도 압력이 사라지고 상승 여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스위스블록은 "베어(하락론자)들은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하며, "현재는 강세 안정화 구간에 있으며, 하락은 오히려 새로운 상승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스위스블록은 비트코인이 새로운 랠리를 촉발하기 위해서는 95,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단기적으로는 89,000달러 지지선까지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도 열어두면서, 이를 통해 추가 상승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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