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네트워크에서 24시간 동안 8억 3,800만 개가 넘는 토큰이 이동하면서 시장 회복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온체인 활동 급증이 과거 강세 전환을 예고했던 전례에 비춰볼 때, 이번에도 반등 신호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는 최근 1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돌파 시도 이후 저항에 부딪혔지만, 2.15달러 지지선을 견고히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이 조정 국면에 있음에도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는 점은 매수세가 여전히 강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거래량 급증은 XRP 생태계의 활성화를 보여주며, 수요 증가 가능성을 시사한다. 통상적으로 네트워크 사용량이 늘어나면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강세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거래량 증가가 반드시 가격 급등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기술적으로 XRP가 본격 반등에 나서기 위해서는 2.22달러 저항선을 명확히 돌파해야 한다. 이 저항선을 넘으면 2.40달러와 2.60달러까지 추가 상승 여력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XRP는 중요한 테스트 국면에 진입해 있는 상태다.
온체인 활동 증가와 가격 지지선 방어라는 두 가지 긍정적 조건이 겹치면서 XRP 시장은 점차 회복에 유리한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 향후 며칠간 가격 움직임과 네트워크 지표를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으며, 성공적인 돌파가 이뤄진다면 본격적인 강세장이 펼쳐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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