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가격이 최근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2025년 대규모 반등을 이룰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4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체인링크(Chainlink) 앰배서더 이토 시모츠시마는 XRP 상승을 견인할 세 가지 주요 촉매를 제시했다. 그는 XRP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 리플 스테이블코인 RLUSD 성장, 그리고 리플의 미국 내 기업공개(IPO) 추진 가능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첫 번째로, XRP ETF 승인 기대가 크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와이즈(Bitwise), 21셰어스(21Shares), 그레이스케일(Grayscale), 코인셰어스(CoinShares) 등의 XRP ETF 신청을 검토 중이다. 현재 폴리마켓(Polymarket) 기준 승인이 이뤄질 확률은 77%로 나타났다. 특히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규제 환경이 완화되고 있어, ETF 승인이 2025년 3~4분기에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두 번째로, RLUSD의 빠른 성장이 눈에 띈다. 2024년 12월 출시된 RLUSD는 업홀드(Uphold), 비트스탬프(Bitstamp), 메르카도 비트코인(Mercado Bitcoin) 등 다양한 플랫폼에 상장됐으며, 시가총액은 2억 4,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RLUSD는 제로해시(Zero Hash) 통합과 체인링크 파트너십을 통해 디파이(DeFi)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리플 IPO 추진이 XRP 상승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리플은 14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했으며, 최근 SEC가 리플을 상대로 한 항소를 철회한 점도 IPO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IPO가 현실화될 경우, XRP에 대한 투자자 신뢰와 시장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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