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가 신규 수요 증가와 장기 보유자(LTH)들의 매도 억제에 힘입어 2.50달러 돌파를 노리고 있다.
4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XRP는 지난주 10% 가까이 상승해 현재 2.34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시장 전반 회복세에 따라 강한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장기 보유자들이 매도 움직임을 줄이면서 상승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
XRP 네트워크에서는 신규 지갑 생성이 두 주 만에 최고치인 3,677건을 기록했다. 이는 새로운 투자자들의 유입을 의미하며, 시장 내 신선한 자금 유입이 XRP 가격 상승을 지지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또한 장기 보유자들이 보유한 XRP 이동성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XRP의 라이블리니스 지표는 현재 0.81로, 지난해 12월 1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는 보유자들이 매도를 자제하고 있다는 신호로, 시장 내 매도 압력이 줄었음을 뜻한다.
기술적 지표도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XRP의 일간 상대강도지수(RSI)는 현재 60.10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매수세가 매도세를 앞서고 있음을 나타낸다. RSI가 과매수 구간(70)을 넘지 않은 점은 추가 상승 여지를 시사한다.
XRP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다음 목표치는 2.50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매도세가 재개될 경우, 가격은 1.99달러까지 후퇴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