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위에서 거래되며 추세 반전을 암시하고 있다. 현재 도지코인은 0.1812달러에 거래 중이며, 시가총액은 270억 달러에 달한다.
도지코인은 지난 일주일간 약 12% 상승했다. 0.18달러 지지선을 방어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0.20달러 돌파 여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이 94,000달러 이상을 유지하면서 밈코인 섹터 전반에 걸쳐 반등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가격 분석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2024년 12월 랠리 이후 최고점 대비 약 60% 하락해 0.1410달러에서 국지적 바닥을 형성했다. 이후 50일 EMA를 돌파하며 추세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일간 차트에서는 0.1738달러 저점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1%가량 반등했다.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지표 또한 양호한 흐름을 보이며 0선 위에서 긍정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도지코인은 0.17달러 고거래량 구간을 넘어섰으며, 다음 저항선은 심리적 저항인 0.20달러 부근에 위치해 있다. 이 수준을 돌파할 경우, 다음 주요 목표는 0.28달러(피보나치 50% 구간)와 0.30달러 심리적 저항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대로 하방 지지선은 0.17달러와 0.15달러로 분석된다.
한편, 암호화폐 분석가 조너선 카터는 2일 차트에서 도지코인이 하락 쐐기형(falling wedge) 패턴을 탈출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0.18달러 부근에서 정체를 거친 후, 향후 0.23달러, 0.29달러, 최종적으로 0.34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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