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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100일, TRUMP 밈코인 향방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4/30 [18:10]

트럼프 취임 100일, TRUMP 밈코인 향방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4/30 [18:10]
트럼프 밈코인/출처: 트루스 소셜

▲ 트럼프 밈코인/출처: 트루스 소셜     ©

 

4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100일이 마무리되며 TRUMP 밈코인 가격은 60% 급등 후 7% 하락 조정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가격 조정 이후에도 다음 목표치는 최대 45달러까지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트럼프는 취임 이후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행보를 이어왔으며, 대표적으로 연방 CBDC 금지 선언, 로스 울브리히트 사면,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계획, SEC 의장으로 친암호화폐 성향의 폴 앳킨스 임명 등을 통해 시장에 강한 신호를 보냈다. 이 같은 조치들은 TRUMP 밈코인 수요 증가의 배경이 되었다.

 

특히, 대통령 주최 만찬 초청 이벤트가 발단이 된 TRUMP 코인의 급등은 단기간 100만 달러 이상을 트럼프 관련 지갑에 유입시켰으며, 이와 함께 일부 고래 지갑에서 2,000만 달러어치의 매도가 확인되면서 단기적으로 7% 하락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민주당 의원들은 이해충돌 가능성을 제기하며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현재 TRUMP 코인은 13.1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26억 3,000만 달러, 거래량은 약 11억 달러 수준이다. 시장은 하락 조정 이후에도 여전히 높은 유동성과 투자 수요를 보이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현재 가격은 ‘컵 앤 핸들’ 패턴 내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향후 25달러, 35달러, 45달러가 단기 목표가로 제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15달러 돌파 시 강한 상승세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며, 13달러 지지선이 유지되는 한 강세 구조는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장기적으로는 TRUMP 코인이 60달러 이상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의 정치적 행보와 밈코인의 연결은 향후 가격 변동성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며, 투자자들은 기술적 지표 외에도 정치 이벤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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