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XRP 가격이 2달러 지지선 위를 유지하면서 향후 급등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시장 전반의 매도 압력이 약화된 가운데, 분석가들은 이번 상승 사이클에서 XRP가 두 자릿수 가격을 돌파할 수 있다고 낙관하고 있다.
X(구 트위터)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암호화폐 분석가 에그랙 크립토(Egrag Crypto)는 XRP의 강세 전망을 반복해서 강조해 온 인물이다. 그는 2024년 랠리를 예측한 바 있으며, 이후 가격 조정 국면에서도 여전히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에그랙은 XRP가 현재 ‘블루 오션’에 있으며, 대형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XRP가 급등하기 직전의 구간에 있으며, 조만간 시장에 대형 양봉, 이른바 ‘메가 캔들’이 출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에그랙이 제시한 가격 목표는 9.5달러, 17달러, 그리고 최종적으로 27달러다. 그는 이 목표치를 1년 넘게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강한 매집 흐름이 이를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XRP는 2달러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27달러 목표치까지는 상당한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 커뮤니티에서는 XRP 현물 ETF 출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향후 상승장의 촉매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블룸버그 ETF 분석가 제임스 사이퍼트(James Seyffart)에 따르면, 4월 30일로 예상됐던 프로쉐어(ProShares) XRP ETF의 출시는 현재 예정된 일정이 없으며, 중단기 내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ETF 출시는 단기보다는 중기적 가격 상승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XRP 가격이 현재 지지선을 지키고 있고, 기관 투자 진입 가능성과 ETF 기대가 지속되면서 분석가들은 강한 상승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