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기술적 반등 지점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장기 랠리의 초입에 진입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가격은 2021년 고점부터 2023년 저점까지를 기준으로 한 38.2%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인 0.138달러에서 반등해 현재 0.175달러 부근에 거래되고 있다.
기술 분석가 케빈(@Kev_Capital_TA)은 장기 저항선과 피보나치 지지선이 만나는 지점에서 도지코인이 정확히 반등했다고 강조하며, 이는 이전 약세장 이후 반복되던 구조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간 RSI와 스토캐스틱 RSI가 동시에 상승 전환을 보이며 중장기 상승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케빈은 리스크 대비 수익 구조가 여전히 유리하다고 주장하며, “0.15달러 진입에 손절은 본전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필요한 것은 긍정적인 거시 경제 지표라고 말하며, 유동성이 회복될 경우 도지코인의 추세 전환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술적 저항선도 상세히 제시됐다. 첫 저항은 0.190달러(피보나치 50% 구간), 그 다음은 황금비율 61.8%인 0.262달러이며, 이후 0.285달러와 0.413달러 구간이 중간 저항선으로 작용한다. 도지코인이 이 구간을 모두 회복할 경우, 0.738달러 회복은 물론 1달러 돌파도 가능해지며 ‘가격 발견’ 단계에 진입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비트코인 도미넌스(BTC.D)가 65.45%에서 저항을 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알트코인, 특히 도지코인으로 유동성이 전환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케빈은 주장했다. 그는 아직 시장이 과거처럼 포물선 상승 단계에 진입하지 않았으며, 진정한 랠리를 위해서는 글로벌 유동성과 통화 완화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결국 도지코인의 다음 상승은 기술적 기반뿐 아니라, 중앙은행의 정책 변화와 유동성 회복이라는 거시적 요인에 달려 있다. 현재 구조는 충분한 기술적 스프링보드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 흐름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적 촉진제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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