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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 고래, 20일간 2억 8,900만 달러어치 ADA 매집…생태계 자신감 반영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5/01 [07:45]

카르다노 고래, 20일간 2억 8,900만 달러어치 ADA 매집…생태계 자신감 반영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5/01 [07:45]
카르다노(ADA)

▲ 카르다노(ADA)    

 

5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카르다노(Cardano, ADA)의 대규모 보유자들, 이른바 '고래'들이 지난 20일 동안 ADA 토큰 4억 2,000만 개 이상을 추가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현재 시세 기준 약 2억 8,900만 달러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매집 이후 이들의 총 보유량은 124억 7,000만 개에서 128억 9,000만 개로 증가했으며, 이는 시장에 대한 장기적 신뢰를 시사한다. 분석 플랫폼 탭툴스(TapTools)는 이 같은 움직임이 카르다노 생태계의 발전과 업그레이드 기대감에 기반한다고 밝혔다.

 

카르다노는 최근 확장성, 상호운용성,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기술 개선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진전이 대형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ADA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네트워크 전반에 대한 신뢰도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시장 전반의 긍정적인 흐름도 매집을 뒷받침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고래들의 지속적인 매수는 거래소 내 유통 물량을 줄이기 때문에, 수요가 유지되거나 증가할 경우 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카르다노는 이더리움(Ethereum), 솔라나(Solana) 등과의 경쟁에서도 점차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디파이(DeFi), 분산형 물리 인프라(DePin)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으며, ‘트랜잭션 실패가 없다’는 네트워크 안정성 역시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현재 ADA는 0.689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 2.2% 하락한 상태다. 하지만 고래들의 집중 매수세와 기술적 진전이 가격 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투자자들이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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