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가 본격적인 상승 돌입 전 마지막 조정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기술적 분석가 CasiTrades는 2.25달러 지점에서의 ‘결정적 리테스트’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곧 2.68달러에서 3.00달러를 향한 랠리로 전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5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CasiTrades는 5월 1일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XRP는 지금 사이클에서 가장 중요한 구조적 지점 중 하나에 도달했다”며, 2.25달러가 전환점이 될 것이라 분석했다. 그는 지난주 이 지점을 넘지 못한 것이 3파 하락 조정을 유도했으며, 현재는 그 중 마지막 C파 하락이 진행 중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분석에 따르면, XRP는 2.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높으며, 만약 하락세가 강하게 전개될 경우 1.90달러까지 저점을 테스트할 수 있다. 이 가격대는 전체 상승 파동의 0.5 피보나치 조정선과 최근 랠리의 0.618 조정선이 겹치는 구간으로, 많은 트레이더들이 반등 가능성이 높은 핵심 지지선으로 본다.
다만, 단기 지표는 매도세가 점차 소진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RSI는 하락 피로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CasiTrades는 이를 “마지막 지지 테스트 후 상승 전환의 출발점”으로 해석했다. XRP가 다시 2.25달러를 강하게 회복할 경우, 2.68달러, 3.00달러, 그리고 그 이상을 향한 새로운 상승이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XRP는 2.21달러에 거래 중이며, 2.00달러에서의 지지 회복 시도 중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1.90~2.00달러 구간에서 매수세가 얼마나 견고하게 작동하는지를 주시하고 있다. 반대로 2.25달러를 재돌파하면 이번 조정이 단기 눌림목에 불과했음을 확인하는 신호가 될 수 있다.
CasiTrades는 “이제 구조는 상승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과도한 기대가 아닌 순수한 기술적 흐름에 기반해 5월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적인 기술 구조는 여전히 강세를 지지하고 있으며, 단기 조정이 끝나면 큰 폭의 랠리가 뒤따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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