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중국 관세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미국 달러 약세를 헤지할 대안 자산으로 알트코인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솔라나(Solana, SOL), 수이(SUI), 파트코인(Fartcoin)은 기술적 반등세와 탄탄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강세 흐름을 보이며 관심을 끌고 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먼저 일방적 관세 조치를 철회하지 않는 한 협상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중 간 신뢰 회복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며, 달러 인덱스(DXY)는 최근 4년래 최저 수준인 100.036까지 하락했다. 이는 연준의 기준금리 유지 기조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미 지난 2주간 14% 이상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끌고 있으며, 일부 알트코인은 이를 능가하는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솔라나는 148달러에서 지지를 받고 있으며, W 패턴이 형성된 일봉 차트를 기준으로 150달러 돌파 시 180달러, 이어 27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시된다.
수이(SUI)는 지난달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이 40억 달러 증가하면서 45% 이상 가격이 급등한 바 있다. 디파이 활동의 확장이 지속될 경우, 수이 가격은 추가 랠리를 기대할 수 있는 구조로 진입하고 있다.
밈코인인 파트코인(Fartcoin)은 현재 상승 평행 채널 내에서 거래 중이며, RSI 지표도 우상향을 유지하고 있어 강한 매수세를 시사한다. 1.29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다음 목표가는 2.75달러로 예측된다. 시장 내 밈코인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구조적 강세 흐름이 확인된다면 파트코인 역시 단기 급등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종합적으로 볼 때, 솔라나, 수이, 파트코인은 미국-중국 무역 긴장이 장기화되고 달러 약세가 지속되는 국면에서 유망한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연준의 통화 정책 방향과 금속·디지털 자산 수요 증가가 맞물릴 경우, 이들 알트코인은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코인게이프의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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